
코재수술 : 수술 후 코막힘
(13) 밸브 수술 실제
그림 1. 밸브 문제
그림 1은 다른 글에서도 많이 보신 T-자 구조 부분입니다.
중간의 그림처럼 T-자 구조가 정상이어야 하는데 오른쪽 그림처럼 T-자 구조가 손상이 되면
밸브 수술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알고 계시는 방법이 펼침이식 입니다.
그림 2. 펼침이식
그림 3. 펼침이식과 공기 흐름 변화
그림 3은 펼침이식으로 T-자 구조를 정상적인 상태로 복원하면
숨길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 그림입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도 T-자 구조가 약했던 분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사항이기에
기능코 수술 보험 관련 항목에 들어가 있죠.
수술 후 코막힘과 관련해서는 그와 관련된 글이 10여개 정도 있고
그 원인도 상당히 복잡한 것을 보실 수가 있으신데요.
이러한 환자분들께는 흔히 말하는 기능코 수술로 가볍게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10여 개로 나누어서 제목을 정해야 할 정도로 복잡한 원인과 메커니즘이 엉켜 있는 수술 후 코막힘을
기능코 3가지 수술로 교정한다는 것은 어림없는 일이죠.
더군다나 이미 기능코 3가지 수술을 시행했는데도 환자의 코막힘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해서
펼침이식을 두껍게 더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상보다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문제를 추가하게 됩니다.
정상 해부-생리학적 구조에서 더 벗어나게 되면 환자분은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미 시행한 기능코 3 가지 수술
1) 비중격연골교정
2) 밸브 교정
3) 하비갑개 교정
이 3 가지 중에서 그나마 더 할 수 있는 것은 2) 밸브 교정 즉, 펼침이식 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한 진단 없이 추가로 시행한다면 환자분 말씀대로
"없던 빈코 증상만 추가로 더 생기고
그로 인해 코로 숨쉬기 힘든 것은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 더 나빠졌다."
이 상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펼침이식은 비중격연골의 범위 안에서 real 펼침이식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펼침이식을 하면서 그 이식물을 연장해서 코끝 성형까지 하는 술식은
또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수술중에 수술자가 판단해야 하는 내용이어서 길게는 기술하지 않겠습니다만
real 펼침이식을 한다고 할 때도 이식하는 연골의 크기를 고심해서 잘 결정해야 합니다.
두께뿐만이 아니라 너비와 길이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