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 전체 제거 (2) 전체 제거 및 지지구조 복원

2026-09-02 10:09 황세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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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 전체 제거 (2) 전체 제거 및 지지구조 복원


단순히 ‘제거’에 초점이 맞춰지면 안되고
남아 있는 환자 본인의 연골들을 정상 해부-생리학적 구조로 복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잘못 배열된 연골을 모두 다 풀어주고 재배치하다 보면
그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는 이식된 연골은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죠.


#제거보다 중요한 코끝연골 재배치를 통한 복원

연골재배치가 잘 되기 위해서는
그보다 선행해서 ‘코끝연골 풀어주기’가 제대로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의 풀어주기는 유착이 일어난 부분을 풀어주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1차 코 수술에서도 코끝연골재배치를 해야 하는데
코끝연골을 원래부터 지지해주고 있는 지지구조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제거를 한다는 것은 이미 최소한 1회 수술을 받은 것이므로
이러한 지지구조와 함께 코끝 연조직에 어쩔 수 없이 흉살까지 더 추가된 상태입니다.
지지구조는 코끝연골의 3D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버팀목 혹은 밧줄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지지구조는 이전의 수술로 손상되고 뒤틀릴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흉살로 대치되어 있으면서
그 주변 다른 곳에도 흉살이 많은 것이 모든 수술 후 코끝의 상태 입니다.

따라서 코끝연골을 정상적인 위치에 복원하려면 수술 부위의 광범위한 흉살 외에도
원래의 지지구조 조직까지 파고든 흉살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코끝연골을 어떠한 긴장도 걸리지 않게 편안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됩니다.

지지구조 부분까지 깔끔하게 풀어주고 나면 코끝연골은 지지구조가 없거나 거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아이디코 KEY

1. 제거를 한다는 것을 간단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2. 이전의 수술로 모양이든 기능이든 문제가 있는 상태로 변형된 코의 연골들을 모두 정상적인 해부-생리학적 구조로 복원해야 합니다.
3.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래 지지구조가 있어야 할 부분의 변형된 조직 부분까지 다 깔끔하게 제거할 흉살은 제거하고 풀어주고
4. 정상적인 구조로 재배치해야 합니다.
5.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지구조를 복원해야 합니다.
6. 지지구조 복원을 해주기 위해서는 이미 코에 사용된 연골을 잘라서 사용하게 됩니다.


환자분 거의 모든 분들께서 놀라고 걱정을 하시더군요.

"연골 이식한 것이 문제가 돼서 제거하려는 건데 또 넣나요?"


아이디코 KEY

1. 지지구조는 원래 질긴 연조직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만들 수가 없기에
기존에 사용한 연골을 제거하면서 다 버리지 않고 일부를 사용해서 지지구조가 있어야 할 부분에 보강하는 것입니다.
2. 기존에 이식한 연골이식법과는 다릅니다.
3. 지금껏 이렇게 수 년을 수술해왔지만 다시 불편하다고 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불편하실 이유가 없게 이식이 되니까요.


이식된 연골만의 문제로 제거하려는 이유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콧속 연골들이 정상적인 구조가 아닌 상태로 변형되었기 때문에
제거를 생각하실 정도로 힘들게 만든 것입니다.

단순히 이식된 연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