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 수술 후 코막힘 (5) 절골술 후 코뼈

2026-09-01 11:06 황세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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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 수술 후 코막힘
(5) 절골술 후 코뼈



콧속의 공기 흐름을 ‘숨길’ 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절골술과 관련해서 코막힘이 생기는 원인과 관련해서 2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세분화해서 원인 분류가 되죠.

그냥 절골술 해서 코뼈를 좁혔더니 코가 막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실제 진찰실에서 겪는 문제들로 분류해도 좀 복잡합니다.


아이디코 KEY

1. 코뼈의 문제
2. 코뼈의 변화가 상외측연골에 영향을 미쳐서 T-자 구조 및 내측 밸브 문제가 유발된 경우


2항에 해당하는 것은 ‘절골 후 상외측 연골’ 이라는 다른 글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부분은 제 1항입니다.


아이디코 KEY

1. 절골술을 해서 코뼈를 좁힐 수도 있고 넓힐 수도 있으며 폭은 거의 변화 없이 휘어짐만 교정할 수도 있습니다.
2. 코뼈의 너비를 줄이는 수술을 했다고 해도 숨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의 경우입니다.
3. 하지만 코뼈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3-1 코뼈의 폭이 너무 많이 좁아진 경우
3-2 코뼈가 무너진 경우
3-3 절골 후 코뼈가 심하게 휜 경우

3-2 코뼈가 무너진 경우
3-3 절골 후 코뼈가 심하게 휜 경우
이러한 경우는 미용적인 부분보다는 재건 수술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외형적으로도 문제가 좀 심각하게 보이는 경우이므로 흔히 주변에서 보실 수는 없기에 분류만 하겠습니다.

# 3-1 코뼈의 폭이 너무 많이 좁아진 경우

이 경우도 다시 분류해 볼 수 있는데요.

3-1-1 코뼈가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좁아진 경우
3-1-2 하비갑개 부위의 코뼈가 많이 좁아진 경우


아무리 숨길이 코뼈 쪽에서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심하게 좁아지면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심하게 좁아진 코뼈를 넓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글 ‘재절골 및 과절골 코뼈가 너무 좁아졌어요’라는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하비갑개 부분은 무슨 설명인가 하면…
흔히 코뼈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코뼈와 상악골의 코뼈돌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뼈가 작고 코 주변을 이루고 있는 상악골이 코뼈와 만나기 위해 튀어나와 있는데
이 부분을 ‘상악골의 코뼈 돌기’라고 합니다(그림 1).









그림. 1. 상악골과 코뼈의 연결


코의 옆에서 만져지는 뼈는 실제로 코뼈와 상악골 코뼈 돌기 2가지의 뼈가 만져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악골의 코뼈 돌기 안쪽으로 하비갑개가 콧구멍 안쪽에 튀어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뼈 절골을 한다고 하면 사실 코뼈만 절골하는 것이 아니라

상악골의 코뼈 돌기를 포함해서 절골을 하게 됩니다.
환자분들께 설명하기 쉽게 하려고 코뼈라고만 설명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때 원래 비후성 비염으로 인해 하비갑개가 커져 있는 분의 경우 절골을 한 후 코뼈를 좁히면
하비갑개가 비중격쪽으로 함께 들어가게 되면서 숨길이 더 좁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Webster’s triangle 부분을 피해서 절골술을 시행하거나(안쪽에 있는 하비갑개가 포함되지 않는 방법)
비후된 하비갑개를 교정하게 됩니다.

이 Webster triangle은 환자분에 따라 좀 튼튼하고 두꺼운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며
또한 이미 비후성 비염으로 비후된 하비갑개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일인지라
수술 내용을 결정할 때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